보행자 골목길 교통사고 대인접수, 경미한 12-14급 진단서 (정형외과 vs. 한의원)

공황장애가 심했을 때는 운전을 아예 못했는데

 

극복이라 해야할까요 완치라고 해야할까요,

이후에는 운전도 잘 합니다.

 

 

그러던 날 올해 보행자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올해 제가 이룬 성과 중 하나는 산업안전기사 취득입니다.

추후에 산안기에 대한 내용도 포스팅 해볼게요.

 

 

 

 

 

 

 

산업안전기사 시험공부를 하러 스터디카페에 가는 길이었어요.

 

 

 

골목길 차대보행자 교통사고 대인접수

 

골목길이었는데 차 한대가 오르막길을 올라가다

갑자기 기어를 후진기어로 바꾸고 엑셀을 밟아서 뒤로 돌진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걸어가던 저를 쳤어요.

 

 

운전경력이 그래도 10년을 바라보고 있어서,

차대차 교통사고는 여러번 나봤는데 차대 보행자 사고는 처음입니다.

 

세게 치이진 않았는데 그 심리적 불안감이라고 해야할까요.

 

 

 

 

 

 

손에 힘이 안 들어가더라고요.

펜도 쥘 수가 없었어요.

 

 

연락처 교환했던 터라,

차주에게 대인접수 부탁했고요.

 

저녁 시간이었어서 야간진료 하는 정형외과 방문해서 진료를 봤어요.

 

 

그 이후에는 회사 근처 정형외과나 집 근처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정형외과 vs. 한의원

 

 

 

 

 

정형외과에 우선 가서 엑스레이를 찍으시고요.

엑스레이 크게 이상 없으면 정형외과나 한의원이나 원하는 곳을 방문하면 됩니다.

 

 

12-14급의 경미한 교통사고의 경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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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에서 해주는 것

- 초진때 엑스레이

- 도수치료

- 물리치료

- 찜질팩

​

​

한의원에서 해주는 것

- 추나

- 침

- 물리치료

- 찜질팩

​

​

거의 비슷합니다.

 

 

 

12-14급 경미한 교통사고 진단서 제출 의무

 

2023년 1월 1일부터 교통사고 보험 법이 바뀌었어요.

 

 

 

 

 

이전과는 다르게 장기치료를 받고자 하면 진단서를 꼭 제출해야 합니다.

 

 

상해 등급 12-14급 경미한 교통사고 환자의 경우에는

일단 사고일로부터 4주까지는 진단서 없이도 치료가 가능해요.

 

그리고 4주가 넘어가면 의사 선생님 진단서를 받아서 보험사에 제출해야 해요.

 

 

 

 

진단서 비용이나 약제비 등 내용,

보험사와 합의하는 방법,

경미한 교통사고의 경우 합의금 등은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가 볼게요.